안녕하세요? 황도영 선생님
김포에서 다녔던 김영선(염색체 1,2번 전좌 환자요)입니다. 올 초엔 교통사고로 셋째를 유산했던요...
오늘은 문득 사무실에서 선생님 생각이 나네요 가끔 가끔 생각이 나지만 오늘은 유난히 코끝이 찡하게 선생님 생각이 납니다.
왜 선생님을 생각하면 눈물부터 나는지 모르겠어요,, 너무 너무 고마워서일거예요..
저희 아이들 둘은 건강하게 잘 크고 있어요. 이제 10살, 11살이 되네요. 가끔 이게 꿈인지 아닌지... 생각도 들고 너무 행복해요.
김포에 사는 제가 선생님을 찾아간게 정말 행운이었어요,
선생님 항상 건강 잘 챙기세요, 정말 좋은일 하시는 대단한 분이셔요.. 가끔 힘드실때도 있으시겠지만.. 평생을 선생님을 생각하는 선생님 환자들이 참 많을거란 생각이 듭니다. 저희 아이들도 커서 힘든 사람들에게 선생님처럼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업을 갖게 되길 바라기도 해요
선생님
몇일 안 남은 2014년도도 잘 보내시고요...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..
좋은일 많이 생기시길 항상 기원합니다.